중소기업들은 수출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업체 간 과당경쟁 등 3대 악재로 인해 3개월 연속 경기전망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월 14일부터 5일간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보다 3.9포인트 하락한 82.3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로 기준치(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가 잠잠해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해 기대감으로 지난해 8∼10월 상승했던 SBHI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내림세다.

제조업, 비제조업, 서비스지수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비금속광물제품, 인쇄 등 18개 업종은 하락하고,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의료용 물질 등 4개 업종은 상승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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