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지는 관광산업
中관광객 재방문율 하락
저가상품 위주 하향 평준화
서비스산업法 통과 시급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은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이 중국, 일본과 비교했을 때 열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에도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4일 문화일보가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1.0%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선 ‘쇼핑 외 관광 상품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한국으로 끌어들일 만한 콘텐츠의 부재를 지적한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관광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서둘러야 할 대책으로 ‘규제 완화(33.0%)’와 ‘고부가가치화 목표 설정(21.0%)’,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국회 통과(20.0%)’ 등을 꼽았다.
특히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관광진흥법은 2012년 7월과 10월에 각각 정부가 국회에 제출해 3년이 넘었다.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은 서비스산업 연구·개발에 대한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관광진흥법은 학교 정화구역 내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관광호텔 신축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향 평준화된 관광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관련 법안 통과가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 중 40% 이상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2012년 29.7%에서 2013년 25.7%, 2014년 20.2%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도 2012년 41.8%에서 지난해 34.9%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경제전문가는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설문 응답자 79.0%는 국내 내수경제 회복 시기를 2017년 이후라고 답했다. 또 이 중 43.0%는 2018년 이후 내수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저가상품 위주 하향 평준화
서비스산업法 통과 시급
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은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이 중국, 일본과 비교했을 때 열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에도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4일 문화일보가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1.0%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선 ‘쇼핑 외 관광 상품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한국으로 끌어들일 만한 콘텐츠의 부재를 지적한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은 관광 등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서둘러야 할 대책으로 ‘규제 완화(33.0%)’와 ‘고부가가치화 목표 설정(21.0%)’,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국회 통과(20.0%)’ 등을 꼽았다.
특히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과 관광진흥법은 2012년 7월과 10월에 각각 정부가 국회에 제출해 3년이 넘었다.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은 서비스산업 연구·개발에 대한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관광진흥법은 학교 정화구역 내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관광호텔 신축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향 평준화된 관광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관련 법안 통과가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 중 40% 이상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2012년 29.7%에서 2013년 25.7%, 2014년 20.2%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도 2012년 41.8%에서 지난해 34.9%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경제전문가는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설문 응답자 79.0%는 국내 내수경제 회복 시기를 2017년 이후라고 답했다. 또 이 중 43.0%는 2018년 이후 내수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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