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요자들의 구매 심리 위축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별다른 가격등락이 없었다. 4일 부동산114(www.r114.com) 조사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마지막 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이사 수요가 줄고 올해 부동산 시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로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인상 가능성, 공급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0.00%)도 변동이 없었다. 전세시장도 서울과 신도시가 0.08%, 0.01%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기·인천은 0.02% 상승해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문가들은 주택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주택 수요자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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