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경제전문가 100인 설문
“中·日보다 규제 강해” 76.0%“규제혁파 최우선” 27.2%
대외변수 “中 성장둔화” 40.5% > “美 금리인상” 20.5%
경제 전문가 10명 중 4명이 한국경제의 내수 회복 시기를 ‘2018년 이후’로 내다봤다. 2016∼2018년 3년 동안 극심한 소비 부진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경제 전문가 중 76.0%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기업규제 수준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경제 정책으로 ‘규제 혁파’와 ‘구조 개혁’을 꼽았다. 4일 문화일보가 경제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한·중·일 경제전망과 산업경쟁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내수 회복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0%가 ‘2018년 이후’, 36.0%가 ‘2017년 이후’라고 답했다. 10명 중 7명 이상이 올해는 물론 후년까지 극심한 소비 부진을 예상한 것이다.
‘한·중·일 경쟁국과 비교해 한국의 기업규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는 64.0%가 ‘다소 높다’, 12.0%가 ‘매우 높다’고 응답해 전체의 76.0%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해 한국의 기업규제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3국 간 경쟁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최우선 경제정책으로는 ‘규제 혁파’(27.2%)가 첫손에 꼽혔다. 이어 ‘구조 개혁’(26.2%) ‘경기 활성화’(25.7%) 순이었다. 노동·공공·금융·교육 4대 부문 개혁의 가장 큰 장애로는 ‘정치권의 입법 지연’(37.0%)과 ‘기득권의 저항’(27.0%) 순으로 지적됐다. ‘올해 한국경제에 미칠 대외 불안 요인 중 가장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40.5%가 ‘중국 성장 둔화’(복수응답·응답 수 100% 환산)를 꼽았다. ‘미국의 금리 인상 추세’는 20.5%로 두 번째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과 팩스, 직접 면담 등의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박민철·윤정선 기자 mindom@munhwa.com
■설문에 응해주신 분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강창완 한화손해보험 전략기획실장, 강현철 NH투자증권 이사,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고희채 코트라 통상전략팀 전문위원,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김민덕 현대백화점 전무,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 김상윤 한국감정원 시장분석연구부장,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성현 LG유플러스 금융담당, 김성홍 삼성SDI 상무,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전무,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 김은지 코트라 통상전략팀 전문위원, 김재홍 LG생활건강 전무, 김진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 김현태 KT&G 상무, 노병규 해태제과 이사,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팀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배선용 대림산업 상무,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변준호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대일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성환두 LG화학 상무, 송원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송지헌 현대중공업 상무, 신권식 삼성물산 상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신종환 CJ주식회사 상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안효진 신한은행 부행장,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오세천 LG CNS 상무,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팀장, 윤상우 삼성SDS 전무, 윤종진 KT 전무, 윤풍영 SK주식회사 C&C기획본부장, 윤현철 SPC그룹 상무, 이경희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 팀장,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만호 삼일피시엠 대표, 이병우 한국철강협회 전무,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성형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용석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이진성 롯데그룹 상무,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철용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한득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항수 SK이노베이션 전무, 임호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경제실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장유택 오비맥주 전무, 장재훈 현대건설 기획실장,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정용택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정재웅 삼성전자 상무, 정환우 코트라 중국사업단 중국조사담당관, 조경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조기선 네이버 IR/자산운용실장, 조용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조원용 효성 전무, 조일래 삼성생명 상무, 최경택 하이트진로 전무, 최명진 홈플러스 이사, 최상우 동원그룹 상무,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한대호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한윤재 SK플래닛 실장, 홍영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가나다순)
대외변수 “中 성장둔화” 40.5% > “美 금리인상” 20.5%
경제 전문가 10명 중 4명이 한국경제의 내수 회복 시기를 ‘2018년 이후’로 내다봤다. 2016∼2018년 3년 동안 극심한 소비 부진이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경제 전문가 중 76.0%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기업규제 수준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경제 정책으로 ‘규제 혁파’와 ‘구조 개혁’을 꼽았다. 4일 문화일보가 경제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한·중·일 경제전망과 산업경쟁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내수 회복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0%가 ‘2018년 이후’, 36.0%가 ‘2017년 이후’라고 답했다. 10명 중 7명 이상이 올해는 물론 후년까지 극심한 소비 부진을 예상한 것이다.
‘한·중·일 경쟁국과 비교해 한국의 기업규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는 64.0%가 ‘다소 높다’, 12.0%가 ‘매우 높다’고 응답해 전체의 76.0%가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해 한국의 기업규제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3국 간 경쟁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최우선 경제정책으로는 ‘규제 혁파’(27.2%)가 첫손에 꼽혔다. 이어 ‘구조 개혁’(26.2%) ‘경기 활성화’(25.7%) 순이었다. 노동·공공·금융·교육 4대 부문 개혁의 가장 큰 장애로는 ‘정치권의 입법 지연’(37.0%)과 ‘기득권의 저항’(27.0%) 순으로 지적됐다. ‘올해 한국경제에 미칠 대외 불안 요인 중 가장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40.5%가 ‘중국 성장 둔화’(복수응답·응답 수 100% 환산)를 꼽았다. ‘미국의 금리 인상 추세’는 20.5%로 두 번째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과 팩스, 직접 면담 등의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박민철·윤정선 기자 mindom@munhwa.com
■설문에 응해주신 분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강창완 한화손해보험 전략기획실장, 강현철 NH투자증권 이사, 고준형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고희채 코트라 통상전략팀 전문위원,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김동욱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김민덕 현대백화점 전무, 김병헌 KB손해보험 사장, 김상윤 한국감정원 시장분석연구부장,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성현 LG유플러스 금융담당, 김성홍 삼성SDI 상무,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전무,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 김은지 코트라 통상전략팀 전문위원, 김재홍 LG생활건강 전무, 김진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 김현태 KT&G 상무, 노병규 해태제과 이사,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박천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박천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팀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배선용 대림산업 상무,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변준호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서대일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성환두 LG화학 상무, 송원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송지헌 현대중공업 상무, 신권식 삼성물산 상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신종환 CJ주식회사 상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안효진 신한은행 부행장,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오세천 LG CNS 상무, 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마켓전략실 팀장, 윤상우 삼성SDS 전무, 윤종진 KT 전무, 윤풍영 SK주식회사 C&C기획본부장, 윤현철 SPC그룹 상무, 이경희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 팀장,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만호 삼일피시엠 대표, 이병우 한국철강협회 전무,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성형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용석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이원식 대한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 이진성 롯데그룹 상무,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이철용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한득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항수 SK이노베이션 전무, 임호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북아경제실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장유택 오비맥주 전무, 장재훈 현대건설 기획실장,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정용택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정재웅 삼성전자 상무, 정환우 코트라 중국사업단 중국조사담당관, 조경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조기선 네이버 IR/자산운용실장, 조용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조원용 효성 전무, 조일래 삼성생명 상무, 최경택 하이트진로 전무, 최명진 홈플러스 이사, 최상우 동원그룹 상무, 최선목 한화그룹 부사장,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한대호 저축은행중앙회 상무, 한윤재 SK플래닛 실장, 홍영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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