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젊고 개혁적 인사로
安, 탈이념 폭넓게 접촉
야권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안철수신당’의 인재 영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과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영입에 성공한 문재인 더민주 대표는 ‘정체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젊고 개혁적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대선 캠프, 새정치민주연합창당추진위원회를 함께했던 인사 규합에 주력하면서 전문가와 ‘반수구’를 제외한 보수층까지 어우르는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4일 “이번 주에 순차적으로 인재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인물 경쟁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경제와 안보, 교육 분야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 정찬모 전 울산교육위원 등이 문 대표와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 호남 출신 공동위원장을 영입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인재 영입 3원칙에서 밝힌 대로, 낡은 진보와 수구를 제외하고는 다양하게 인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더민주 탈당 세력에도 원칙에서 어긋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 안 의원은 특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성식 전 의원 등 민주당과 합당하기 전 함께 일했던 인사들을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새정치’ 구호 아래 모였던 인사들로, 야권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안 의원 측에서는 합리적 개혁이라는 목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가 창당준비위원장에 거론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영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安, 탈이념 폭넓게 접촉
야권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안철수신당’의 인재 영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과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영입에 성공한 문재인 더민주 대표는 ‘정체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젊고 개혁적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대선 캠프, 새정치민주연합창당추진위원회를 함께했던 인사 규합에 주력하면서 전문가와 ‘반수구’를 제외한 보수층까지 어우르는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4일 “이번 주에 순차적으로 인재 영입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인물 경쟁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경제와 안보, 교육 분야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 정찬모 전 울산교육위원 등이 문 대표와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 호남 출신 공동위원장을 영입하는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인재 영입 3원칙에서 밝힌 대로, 낡은 진보와 수구를 제외하고는 다양하게 인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더민주 탈당 세력에도 원칙에서 어긋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 안 의원은 특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성식 전 의원 등 민주당과 합당하기 전 함께 일했던 인사들을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새정치’ 구호 아래 모였던 인사들로, 야권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안 의원 측에서는 합리적 개혁이라는 목표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가 창당준비위원장에 거론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영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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