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원대로 성장한 국내 즉석밥 시장에 첨가물을 넣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잡곡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 F&B는 100% 잡곡과 물로만 지어 건강한 즉석밥을 표방한 ‘쎈쿡 100% 잡곡밥’ 3종인 ‘100% 발아 현미밥’ (사진), ‘100% 현미밥’, ‘100% 통곡물밥’을 출시했다.
이 잡곡밥은 곡물에 순간적으로 압력밥솥의 약 2500배에 달하는 최대 3000기압의 압력을 가해 수분을 침투시킴으로써 곡물을 차지고 부드럽게 만드는 ‘초고압 공법’을 썼다.
아울러 가마솥과 비슷한 설비에서 최대 130도, 1.3기압으로 밥을 짓는 ‘가마솥 공법’을 적용했다. 두 공법 모두 동원F&B가 국내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력이다. 이를 통해 곡물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구수한 향,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잡곡은 백미와 견줘 외피로 두껍게 쌓여 있어 일반공정으로는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거친 식감을 제어하기 힘들다”며 “이번 제품이 즉석 잡곡밥 시장의 패러다임을 건강성 위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