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제한 신용카드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산 뒤 이를 되팔아 1억 원이 넘는 차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신용카드를 복제한 뒤 부정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김모(28)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황모(여·24)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 사이 대구와 경남 창원 등지의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해 손님의 카드 정보를 빼돌리거나 카드정보매매사이트에서 카드정보를 확보해 위조장비로 신용카드 422장을 복제한 뒤 전국 금은방 400여 곳에서 돌반지, 금팔찌 등 귀금속 2억5000만 원 상당을 사서 되파는 수법으로 1억5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3월 중학생들이 신용카드를 복제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를 모방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꺼번에 275개의 금반지 등을 한 금은방에서 처분하기도 했다. 당시 이상하게 여긴 업주에게는 황 씨가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가 받아 둔 돌잔치 선물이라고 속이고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제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귀금속을 현금화한 뒤 유흥비와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신용카드를 복제한 뒤 부정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김모(28)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황모(여·24)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 사이 대구와 경남 창원 등지의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해 손님의 카드 정보를 빼돌리거나 카드정보매매사이트에서 카드정보를 확보해 위조장비로 신용카드 422장을 복제한 뒤 전국 금은방 400여 곳에서 돌반지, 금팔찌 등 귀금속 2억5000만 원 상당을 사서 되파는 수법으로 1억5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3월 중학생들이 신용카드를 복제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를 모방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꺼번에 275개의 금반지 등을 한 금은방에서 처분하기도 했다. 당시 이상하게 여긴 업주에게는 황 씨가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가 받아 둔 돌잔치 선물이라고 속이고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제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귀금속을 현금화한 뒤 유흥비와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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