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는 7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오시면 좋으리)’에서 고우리가 기존 아이돌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국내 최초 ‘식모돌’로 변신한다.
‘오시면 좋으리’는 방송인 김용만을 주축으로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용만이와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 과정에서 다섯 멤버들은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 집’으로 만들기 위해 제주도로 떠나 할머니와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다섯 멤버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할머니의 75년 된 집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홍일점인 고우리는 주로 할머니를 도와 부엌에서 일을 하게 됐다. 특히, 먼 길을 온 멤버들을 위한 ‘할머니표 잔치국수’를 만들기 위해 부엌으로 입성하며 ‘부엌데기’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우리는 몇 시간 동안 부엌 밖을 나서지도, 누구와 말을 섞지도 못한 채 홀로 외로이 묵언수행을 했다는 후문. 이에 고우리는 현장에서 ‘평대리 식모돌’ ‘국내 최초 식모돌’ ‘부엌데기’라는 참신한(?) 애칭을 얻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제작진은 “무념무상으로 설거지를 마친 고우리는 부엌에 입성한 지 2시간 만에 마당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고우리의 활약이 돋보이는 ‘오시면 좋으리’는 7일 목요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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