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이 7일 안철수 의원과 공개적으로 오찬 회동하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 사이에서 ‘대권=안철수, 당권=김한길’ 식의 당·대권 분담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 의원과 김 의원은 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1시간가량 비공개 회동한 데 이어 이날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신당 창당과 야권 통합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 측은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리는 10일쯤 합류할 듯하다”며 “흩어져 있는 신당 세력들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신당의 노선과 기조를 세우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과 함께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김 의원은 10여 명의 의원과 함께 비주류 계보 중의 하나인 ‘김한길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 의원의 안철수 신당 합류는 ‘잔류나 탈당이냐’를 고민하고 있는 김한길계 의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낸 전북 군산 출신의 김관영 의원은 탈당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다음주쯤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40∼50대 전문가 인사들의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야권의 탈계파를 내세운 지식인 모임인 ‘국민공감포럼’ 소속 인사 4명은 이날 안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참여를 선언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통일 분야 전문가이며 김경주 일본 도카이(東海)대 교수는 외교·안보 전문가로 일본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독도·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희영 변호사는 언론인 출신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를 역임했다. 김경록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도 이날 신당 참여를 밝혔다. 김근식·김경록 교수는 각각 고향인 전북 전주와 광주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의정부 지역에 출마할 계획이다. 국민공감포럼 멤버이자 안 의원의 대선캠프에서 활약했던 이상갑 변호사도 조만간 광주 지역 인사들과 신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더민주에서도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안 의원과 김 의원은 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1시간가량 비공개 회동한 데 이어 이날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신당 창당과 야권 통합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 측은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리는 10일쯤 합류할 듯하다”며 “흩어져 있는 신당 세력들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신당의 노선과 기조를 세우는 데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과 함께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김 의원은 10여 명의 의원과 함께 비주류 계보 중의 하나인 ‘김한길계’를 형성하고 있다. 김 의원의 안철수 신당 합류는 ‘잔류나 탈당이냐’를 고민하고 있는 김한길계 의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낸 전북 군산 출신의 김관영 의원은 탈당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다음주쯤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40∼50대 전문가 인사들의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야권의 탈계파를 내세운 지식인 모임인 ‘국민공감포럼’ 소속 인사 4명은 이날 안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참여를 선언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통일 분야 전문가이며 김경주 일본 도카이(東海)대 교수는 외교·안보 전문가로 일본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독도·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희영 변호사는 언론인 출신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를 역임했다. 김경록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도 이날 신당 참여를 밝혔다. 김근식·김경록 교수는 각각 고향인 전북 전주와 광주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의정부 지역에 출마할 계획이다. 국민공감포럼 멤버이자 안 의원의 대선캠프에서 활약했던 이상갑 변호사도 조만간 광주 지역 인사들과 신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더민주에서도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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