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늘어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42조8672억 원이다.

이중 전년 동기 대비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증가율은 9.8%로, 전체 연령대의 진료비 증가율(5.9%)보다 66%나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비용은 전체의 36.7%에 해당하는 15조7444억 원에 달했다.

노인 진료비 비중은 고령화 추세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0년 31.6%에서 2012년 33.3%, 2014년 35.5%로 매년 늘었다. 특히 70세 이상의 1인당 진료비는 289만1116원으로, 전체 1인당 진료비 84만9740원의 3.4배에 달했다.

전체 연령대 기준으로 1~3분기 입원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던 질병은 폐렴(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20만9344명)이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이용권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