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의 한 주택에서 장애를 가진 10대가 의붓엄마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7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부모님 집에서 혼자 있던 의붓엄마 B(29·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아버지는 뒤늦게 집에 돌아와 A군의 범행을 알아차리고 오전 3시14분께 112에 전화를 걸어 “여기 새엄마를 성폭행한 아들이 있다”고 신고했다.

장애가 있는 A군은 충청지역에 있는 한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중 집에 들렀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A군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며 “친족관계인 점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