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국고보조비 36억 확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본격화


서울 강동구가 암사동 선사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구는 국가사적 제267호인 암사동 유적의 문화재 보수·정비 국고보조사업비로 총 36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암사동 유적을 위한 국고보조금으로는 1988년 전시관 개관 이래 최다 액수다. 사업내용은 소방시설 개선과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 유적 정밀 발굴 조사, 움집보수, 체험마을 정비 등 총 5개다. 구는 이와 함께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적 입구부터 복원움집, 전시관까지 약 1시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 설명을 듣게 되며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우선 유적 정문에서 해설사와 함께 실제 발굴지점에 복원된 움집으로 이동해 유적의 연혁과 생생한 발굴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체험 움집 안에서는 6000년 전 한강변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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