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 동반자 순서대로 티샷한 뒤 첫번째로 세컨드샷 가능상황=얼마 전 라운드를 나갔을 때 일입니다. 전날 과음했던지 아침까지 술 냄새를 풍기던 A가 첫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고 볼을 쳤습니다. 그런데 티잉그라운드 30m 앞에 있는 나무에 타구가 정통으로 맞더니 다시 튀어나와 티잉그라운드 뒤로 날아갔습니다. 타구가 뒤로 날아오는 순간 모두 주저앉아 화를 면했지만, 하마터면 다칠 뻔했습니다. 이런 경우 A가 홀에서 더 멀리 있으니 다시 한 번 그의 차례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티샷을 하는 건가요?

해결=티잉그라운드에서 홀을 출발할 때의 플레이 순서는 조 편성표에 따라야 하며, 조 편성표가 없을 때엔 제비뽑기로 티샷 순서를 정하면 됩니다. 모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는 홀에서 가장 멀리 있는 볼을 먼저 플레이하면 됩니다. 2개 이상의 볼이 홀에서 같은 거리에 있거나, 홀로부터의 거리를 측정할 수 없다면 먼저 플레이할 볼을 제비뽑기로 결정하면 됩니다. 따라서 동반자들이 티샷을 모두 마친 다음 두 번째 샷부터 홀에서 멀리 있는 볼, 즉 A가 쳤으나 티잉그라운드 뒤로 날아간 볼부터 플레이하면 됩니다. 다음 홀의 순서는 전 홀에서 가장 적은 스코어를 기록한 경기자가 먼저 플레이하게 되고, 두 번째로 적은 스코어를 낸 경기자가 그다음에 플레이하며, 이하 같은 순서대로 합니다. 플레이 순서를 어겼을 때 벌은 없으나 매치 플레이일 경우 상대방은 즉시 플레이어에게 그 스트로크를 취소하고 방금 친 지점에 될수록 가까운 곳에서 다시 플레이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벌타는 없지만, 경기자 중 한 사람을 유리하게 만들려고 경기자들이 순서를 바꾸도록 합의했다면 경기 위원회 결정에 따라 경기자 전원이 실격처리 됩니다.

도움말=홍두표 KGA경기 부위원장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