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슈퍼카는 서울에 본사를 둔 드 마크로스 소유로 가격이 17억여 원이다. 차량 생산은 캐나다 회사가 했지만 개발에서 완성까지 드 마크로스 허자홍 대표가 관여했기 때문에 ‘코리안 슈퍼카’로 불린다.
허 대표는 GS그룹의 창업자인 고 허만정 회장의 증손자이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차남이다. 이 차의 중량은 1450㎏, 최고 출력 845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370㎞다. 6단 수동 변속기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이 불과 3.1초다. 배기량은 5400㏄로 V형 8기통 슈퍼 차저 가솔린 엔진이다. 도는 드 마크로스가 영암군 삼포지구 F1 경주장 인근에서 추진되는 자동차튜닝밸리 산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어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고가의 슈퍼카를 전시했다.
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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