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3월부터 청년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직업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청년발달장애인 직장적응체험훈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상·하반기 각각 10명씩 대상자를 선발해 직장생활을 경험토록 프로그램을 마련, 민간기업 취업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실습내용은 간단한 문서작성, 우편물 발송, 문서 파쇄 등이다. 참가자는 1일 4시간, 매주 3일간 근무하며, 월 29만2800원(보험료 포함)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웠던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유도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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