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이 제기돼 검찰의 소환 요구를 받은 이병석(64)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소환에 불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이 의원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이 의원은 정해진 시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공개 소환 통보에 앞서 비공개로 2차례에 걸쳐 출석요구를 했으나 이 의원은 이를 거부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정철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