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4주째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18일 부동산114(www.r114.com) 조사에 따르면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변동률이 없었다. 지난해 말 미국의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신도시와 경기·인천 역시 서울과 마찬가지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가격은 0.09% 하락해 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도 겨울 한파에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0.12% 소폭 올랐지만 전체 수요는 증가하지 않았다. 신도시(0.00%)와 경기·인천(0.01%)도 큰 변동 없었다. 과천과 구리, 성남 등 일부 지역은 수요 부족으로 전셋값이 내려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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