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장들이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와 면담을 갖고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 지사는 1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 10명, 한국유치원연합회 경기지회 소속 유치원 원장 10명 등과 누리과정 예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여 명의 어린이집·유치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당장 난방비도 부족하고 21일부터 아이들 간식을 먹일 급·간식비도 없다며 경기도가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원장들은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인건비 문제다. 당장 20일부터 교사들의 급여를 줘야 하는데 못 줄 수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인데 서로 책임을 미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들 원장들은 또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20일부터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본다면 누리과정 예산안을 삭감하거나 미처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불이 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 경기도만이라도 예산을 세워 보육대란을 빨리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 ”고 주장했다.
더욱이 인건비 지급을 위한 은행 차입도 어렵고 2월 1일부터 어린이집 아이들의 급·간식비도 중단된다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지금은 의회가 나서야 할 때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보육 대란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결단해야 한다”며 “정말 해결이 안 되면 집행부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고민하겠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오명근·박성훈 기자 omk@
남 지사는 18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 10명, 한국유치원연합회 경기지회 소속 유치원 원장 10명 등과 누리과정 예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여 명의 어린이집·유치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당장 난방비도 부족하고 21일부터 아이들 간식을 먹일 급·간식비도 없다며 경기도가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원장들은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인건비 문제다. 당장 20일부터 교사들의 급여를 줘야 하는데 못 줄 수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인데 서로 책임을 미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들 원장들은 또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20일부터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본다면 누리과정 예산안을 삭감하거나 미처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불이 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 경기도만이라도 예산을 세워 보육대란을 빨리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 ”고 주장했다.
더욱이 인건비 지급을 위한 은행 차입도 어렵고 2월 1일부터 어린이집 아이들의 급·간식비도 중단된다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지금은 의회가 나서야 할 때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보육 대란의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결단해야 한다”며 “정말 해결이 안 되면 집행부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고민하겠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오명근·박성훈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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