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과학기술재단은 지난 2005년 황 이사장이 그 당시 보유했던 주식을 현금화해서 만든 장학재단이다. 당시만 해도 이공계 학생 중에 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이 공부하는 데 아무 조건 없이 2000만 원씩 지원했다.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학생이 수혜를 봤다. 이들 장학생은 기업가보다는 교수, 연구원이 다수다. 해외 경제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단다.
황 이사장은 또 2010년 출범한 청년기업가정신재단도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그는 “대한민국 정신의 기준은 공존과 정의가 돼야 화합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재단을 만들 생각을 했죠. 처음에는 정부에 제가 100억 원 낼 테니, 정부에선 1000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했어요. 그게 조금씩 줄더니 나중에는 정부가 50억 원, 제가 20억 원 내는 식이 됐다”고 전했다. 결국, 청년기업가재단은 다른 기관의 지원 등을 합해 총 110억 원으로 설립됐다.
황 이사장은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다른 사람 돈을 빼앗아서 기업 하자는 게 아니라 없는 시장을 만들어서 이익 창출하고 공유하는 진짜 기업가정신을 세우자는 내용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의식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