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부 때문에 시간없어서”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평균 독서율이 조사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해 22일 발표한 ‘2015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5년 1년 동안 교과서·수험서·잡지·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를 1권 이상 읽은 비율인 연평균 독서율이 성인의 경우 65.3%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94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1994년 86.8%였던 성인 평균 독서율은 2009년까지만 해도 71.7%로 70%대를 유지했으나 2010년 65.4%로 떨어졌다. 그 뒤 2011년 66.8%, 2013년 71.4%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5년 다시 65.3%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 기록인 2010년보다 0.1%포인트 더 떨어졌다.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은 9.1권, 독서시간은 평일 22.8분, 주말 25.3분으로 나타났다. 책을 못 읽는 이유를 성인 34.6%와 학생 31.8%는 ‘일 또는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를 꼽았다.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초·중·고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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