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쓰레기가 제3차 세계대전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색주장이 러시아 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23일 러시아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에 따르면 현지 과학아카데미 산하 연구원 비탈리 아두슈킨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우주쓰레기들이 우연히 특정 국가의 군사위성을 고장 낼 수 있는데, 이 같은 사고가 관련국의 보복 공격을 불러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지구궤도에는 약 2만 개의 위성과 우주선 파편 등 우주쓰레기들이 최대 시속 3만4500㎞의 고속으로 비행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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