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오브 플라시도 도밍고’(사진)를 발표했다. 60여 년의 음악 인생 동안 오페라에서 150여 개 역할을 맡았던 도밍고는 이번 앨범에 총 77곡을 담았다. 지난 21일 75번째 생일을 기념해 만든 이번 앨범은 CD 4장으로 구성돼 있다. ‘리골레토’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부터 ‘예스터데이’ ‘퍼햅스 러브’ 등 그가 불렀던 다양한 대중음악까지 아우르며 도밍고의 전성기를 빈틈없이 집약했다.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부른 아리아와 듀엣곡들도 담겨 있다.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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