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단체 큐 클럭스 클랜(KKK)을 연상시키는 흰색 두건을 써 큰 논란을 일으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립 군사사관학교 시타델의 사관생도 14명이 집단으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존 로사 시타델 교장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른바 ‘KKK 두건’ 논란에 대한 조사 결과와 함께 관련자 교내 근신 또는 두 학기 정학을 골자로 하는 징계 내용을 공개했다. 로사 교장은 “일부 생도들은 흰색 두건이 어떻게 해석될지를 알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이런 행동을 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