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조1113억원 유입
작년 4조원 이탈과 대조적
평균수익률 아직 회복안돼
올 들어 중국발 악재와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 자금들이 속속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고 있다.
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새해 들어 1월 25일까지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1조1113억 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 중국 증시 폭락과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4조4295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기타에 5280억 원이 유입됐고, 코스피200 인덱스에 1935억 원, 배당주식에 1721억 원, 일반주식에 1657억 원이 각각 들어왔다.
해외주식형 펀드에도 722억 원 상당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중국 펀드에 가장 큰 규모인 414억 원이 몰렸다. 이는 중국 증시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펀드에 이어 글로벌 펀드(249억 원)와 북미 펀드(142억 원), 일본 펀드(133억 원) 등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주식형 펀드에 이처럼 자금이 몰리고 있음에도 수익률은 여전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34%로 집계됐다. 또 최근 일주일 수익률도 -0.37%로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지 못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현재 해외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2.72%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위기의 진원지인 중국 주식형 펀드가 -16.19%로 가장 저조했다. 일본 주식형 펀드(-11.32%)와 북미 주식형 펀드(-9.75%), 유럽 주식형 펀드(-9.34%) 등도 우울한 성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손실 폭이 확대됐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코스피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며 “해외 주식형 펀드도 중국과 선진국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작년 4조원 이탈과 대조적
평균수익률 아직 회복안돼
올 들어 중국발 악재와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투자 자금들이 속속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고 있다.
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새해 들어 1월 25일까지 국내주식형 펀드에는 1조1113억 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 중국 증시 폭락과 미국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4조4295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기타에 5280억 원이 유입됐고, 코스피200 인덱스에 1935억 원, 배당주식에 1721억 원, 일반주식에 1657억 원이 각각 들어왔다.
해외주식형 펀드에도 722억 원 상당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중국 펀드에 가장 큰 규모인 414억 원이 몰렸다. 이는 중국 증시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펀드에 이어 글로벌 펀드(249억 원)와 북미 펀드(142억 원), 일본 펀드(133억 원) 등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주식형 펀드에 이처럼 자금이 몰리고 있음에도 수익률은 여전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34%로 집계됐다. 또 최근 일주일 수익률도 -0.37%로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지 못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상황은 더 좋지 않다. 현재 해외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2.72%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위기의 진원지인 중국 주식형 펀드가 -16.19%로 가장 저조했다. 일본 주식형 펀드(-11.32%)와 북미 주식형 펀드(-9.75%), 유럽 주식형 펀드(-9.34%) 등도 우울한 성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손실 폭이 확대됐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코스피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며 “해외 주식형 펀드도 중국과 선진국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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