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활법 통과에도 지속적 진행
재계, 서비스법 등 입법때까지
단체·협회 등 참여 열기 확산
“해외에서도 참여문의 잇따라”
설연휴에도 휴게소 등서 서명
경제계가 주도하고 있는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 참여자가 서명을 시작한 지 18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18일 본격화된 서명운동이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제계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기활법)이 4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다른 경제 활성화 법안이 최종 입법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서명운동본부는 5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자가 101만2550명을 기록하면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자가 27만9074명, 오프라인 서명자는 73만3476명을 기록했다.
서명운동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서명운동에 뜻을 같이하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규모는 운동 시작 때보다 4배가량 늘었고, 기업들의 동참 분위기도 계속 확산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고려아연, NXP반도체, 범주해운, JS코퍼레이션 등 중소·중견기업들도 속속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경우 추운 날씨에도 가두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교포나 해외 파견 근로자들이 운동본부에 연락해 참여 방법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귀성·귀경길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 용인상공회의소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상의도 KTX 부산역과 지하철 서면역, 대구상의는 KTX 동대구역, 포항상의는 KTX 포항역, 경북 구미상의와 상주상의는 각각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과 상주 5일장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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