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및 북한의 남측자산 동결 사태에 따라 개성공단 단전·단수를 11년 만에 단행했다. 개성공단은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게 됐다.
정부는 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라 우리 측 인력이 무사히 귀환을 마친 11일 23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성공단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시작된 개성공단 전력 공급은 11년 만에 전면 중단됐다. 전기 공급 중단으로 정수장 가동이 멈춰 용수 공급도 중단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을 발표했고, 북한은 11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공단 내 자산을 전면 압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환 유예 등 대책을 발표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정부는 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라 우리 측 인력이 무사히 귀환을 마친 11일 23시 53분을 기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성공단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조치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시작된 개성공단 전력 공급은 11년 만에 전면 중단됐다. 전기 공급 중단으로 정수장 가동이 멈춰 용수 공급도 중단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결정을 발표했고, 북한은 11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을 전원 추방하고 공단 내 자산을 전면 압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환 유예 등 대책을 발표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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