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들어 수출은 27.1% 급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1월 수입물가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75.16(2010년 100을 기준)으로 전월(76.16)보다 1.3% 하락했다. 1월 지수는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의 영향이 크다. 연초부터 국제유가가 또다시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어 올해도 저물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12월 배럴당 34.92달러에서 지난 1월 26.86달러로 23.1% 급락했다. 원유 등 광산품 중심인 원재료 가격이 전월보다 9.8% 내렸다. 반면에 중간재는 0.5%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3.0%, 1.4% 올랐다.
1월 수출물가지수 잠정치는 81.50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는 1.3% 하락했다. 1월 수출물가 상승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며 원화 표시 수출물가를 올린 영향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평균 달러당 1172.24원에서 지난 1월 1201.67원으로 2.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5.1% 상승하고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 공산품이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저유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2월 수출액은 지난 10일까지 87억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나 줄었다. 2월 1∼10일의 수출액이어서 이달 전체 실적을 예측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수출이 2월에도 줄면 지난해 1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1월 수입물가가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75.16(2010년 100을 기준)으로 전월(76.16)보다 1.3% 하락했다. 1월 지수는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의 영향이 크다. 연초부터 국제유가가 또다시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어 올해도 저물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12월 배럴당 34.92달러에서 지난 1월 26.86달러로 23.1% 급락했다. 원유 등 광산품 중심인 원재료 가격이 전월보다 9.8% 내렸다. 반면에 중간재는 0.5% 상승했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3.0%, 1.4% 올랐다.
1월 수출물가지수 잠정치는 81.50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는 1.3% 하락했다. 1월 수출물가 상승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떨어지며 원화 표시 수출물가를 올린 영향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평균 달러당 1172.24원에서 지난 1월 1201.67원으로 2.5%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5.1% 상승하고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 공산품이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저유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2월 수출액은 지난 10일까지 87억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1%나 줄었다. 2월 1∼10일의 수출액이어서 이달 전체 실적을 예측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수출이 2월에도 줄면 지난해 1월부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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