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주)선진
직원 1인당 교육비 170만원
대기업 평균의 2배이상 많아
국내 1호 돈육브랜드 ‘선진포크’로 잘 알려진 축산식품전문기업인 ㈜선진. 1300명에 달하는 이 회사 직원들은 이범권(59) 총괄사장으로부터 수시로 듣는 다짐이 하나 있다. ‘부장급 사원 정도라면 누구나 100억 원대 매출의 중소기업 CEO 정도의 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 그것. 모든 사원이 함께 경영하는 회사란 목표 달성을 위해 탄탄한 내적 역량을 쌓아야 한다는 취지다.
최악의 경기 불황으로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조차 사내 교육비를 감축하고 있지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대기업 평균 2배에 달하는 교육비를 아낌없이 지출하는 선진의 행보가 업계의 화제다.
15일 관련 업계와 선진에 따르면,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선진의 직원 1인당 평균 교육비는 약 170만 원에 달한다. 매출 1조 원 이상 대기업의 평균 80만3000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다.
지난해 2월 기업 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 연구소가 국내 1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원 교육비는 2013년에만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매출 부진과 영업이익 감소로 재무구조 안정화가 발등의 불이 된 형국이지만 경제 활성화와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기조 아래 시행되고 있는 경영 교육 과정이 대리 진급 시에는 ‘회계교육’, 과장 승진 시에는 ‘경영진단사’, 부장 승진 때에는 ‘스타 MBA’이다.
직원 대상 교육은 축산학과가 많은 회사 특성상 기본이론에 약한 사원의 개인 업무 역량을 높여주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시야와 관리능력을 키워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는 회사 운영을 한층 탄탄하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김진규 선진 사내교육담당 과장은 “교육을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사내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자신이 부족한 분야를 찾아 대학 수강신청처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직원 1인당 교육비 170만원
대기업 평균의 2배이상 많아
국내 1호 돈육브랜드 ‘선진포크’로 잘 알려진 축산식품전문기업인 ㈜선진. 1300명에 달하는 이 회사 직원들은 이범권(59) 총괄사장으로부터 수시로 듣는 다짐이 하나 있다. ‘부장급 사원 정도라면 누구나 100억 원대 매출의 중소기업 CEO 정도의 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 그것. 모든 사원이 함께 경영하는 회사란 목표 달성을 위해 탄탄한 내적 역량을 쌓아야 한다는 취지다.
최악의 경기 불황으로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조차 사내 교육비를 감축하고 있지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대기업 평균 2배에 달하는 교육비를 아낌없이 지출하는 선진의 행보가 업계의 화제다.
15일 관련 업계와 선진에 따르면,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선진의 직원 1인당 평균 교육비는 약 170만 원에 달한다. 매출 1조 원 이상 대기업의 평균 80만3000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다.
지난해 2월 기업 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 연구소가 국내 1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직원 교육비는 2013년에만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매출 부진과 영업이익 감소로 재무구조 안정화가 발등의 불이 된 형국이지만 경제 활성화와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기조 아래 시행되고 있는 경영 교육 과정이 대리 진급 시에는 ‘회계교육’, 과장 승진 시에는 ‘경영진단사’, 부장 승진 때에는 ‘스타 MBA’이다.
직원 대상 교육은 축산학과가 많은 회사 특성상 기본이론에 약한 사원의 개인 업무 역량을 높여주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시야와 관리능력을 키워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는 회사 운영을 한층 탄탄하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김진규 선진 사내교육담당 과장은 “교육을 업무의 연장으로 생각하는 사내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자신이 부족한 분야를 찾아 대학 수강신청처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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