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8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연초 중국과 일본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국내 기준금리를 내렸다가는 자칫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겨 금융시장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관련기사

박정경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