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효율화로 재원 마련” 반박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시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두고 비판성 발언을 하자 대구시교육청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16일 “정치적 문제로 끌고 가려는 것이 박 시장의 의도”라며 “이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재정 효율화를 통한 예산 절감과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으로 사회적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염려와 학부모의 우려, 불안을 해소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정상적인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4일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1년 치를 모두 편성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5개월 치 정도밖에 편성할 수 없다고 들었는데 대구시교육청은 돈이 상당히 있는 모양”이라며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당초 본예산 안에 누리과정 예산은 1919억 원 가운데 8개월 치인 1308억 원만 편성했다. 이후 7월로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을 2월에 조기 편성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나머지 4개월 치 611억 원을 반영해 지난 1일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누리과정 예산 4개월 치는 중앙정부 지원금(목적예비비) 124억 원과 폐교 매각대금(100억 원), 학교용지 매입 부담금(200억 원)을 포함한 대구시청의 조기 전출금 300억 원, 교육청의 전년도 이월금 187억 원이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재정 효율화를 통한 예산 절감과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으로 사회적 혼란이 심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염려와 학부모의 우려, 불안을 해소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의 정상적인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4일 대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1년 치를 모두 편성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5개월 치 정도밖에 편성할 수 없다고 들었는데 대구시교육청은 돈이 상당히 있는 모양”이라며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당초 본예산 안에 누리과정 예산은 1919억 원 가운데 8개월 치인 1308억 원만 편성했다. 이후 7월로 예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을 2월에 조기 편성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나머지 4개월 치 611억 원을 반영해 지난 1일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누리과정 예산 4개월 치는 중앙정부 지원금(목적예비비) 124억 원과 폐교 매각대금(100억 원), 학교용지 매입 부담금(200억 원)을 포함한 대구시청의 조기 전출금 300억 원, 교육청의 전년도 이월금 187억 원이다.
대구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