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 전망
美와의 남중국해 갈등에 대응
중국이 날로 첨예해지는 미국과의 남중국해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비의 대폭 증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다음 달 열리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때 발표될 중국의 국방 예산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예상된다고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특히 중국 군 고위 소식통을 인용, “군에서는 올해 국방비를 30% 늘리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실제 그렇게까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지난해 국방비는 1500억 달러 (약 179조 원)이며, 2011년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5년에는 전년대비 10.1% 증액했다. 이에 앞서 2014년에는 12.2%, 2013년 10.7%, 2012년 11.2%, 2011년 12.7% 증액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싸울 수 있는 군대’, ‘싸우면 이기는 군대’를 표방하며 군사장비의 현대화와 통합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중국이 올해 사상 최대의 국방예산을 편성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은 “군대를 훈련하고 개혁을 수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는 모두 비용이 든다”며 추가적인 국방 예산 증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특히 해군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남중국해에서의 활동은 국방 예산에 분명히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美와의 남중국해 갈등에 대응
중국이 날로 첨예해지는 미국과의 남중국해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비의 대폭 증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다음 달 열리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때 발표될 중국의 국방 예산증가율이 두 자릿수로 예상된다고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특히 중국 군 고위 소식통을 인용, “군에서는 올해 국방비를 30% 늘리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실제 그렇게까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지난해 국방비는 1500억 달러 (약 179조 원)이며, 2011년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5년에는 전년대비 10.1% 증액했다. 이에 앞서 2014년에는 12.2%, 2013년 10.7%, 2012년 11.2%, 2011년 12.7% 증액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싸울 수 있는 군대’, ‘싸우면 이기는 군대’를 표방하며 군사장비의 현대화와 통합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중국이 올해 사상 최대의 국방예산을 편성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자칭궈(賈慶國)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은 “군대를 훈련하고 개혁을 수행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는 모두 비용이 든다”며 추가적인 국방 예산 증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특히 해군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남중국해에서의 활동은 국방 예산에 분명히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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