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e편한세상 오포’
오픈형 테라스·환기 필터 설치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에너지하이세이브 시스템 도입

- GS건설 ‘천안시티자이’
단지 내 영어어린이집 첫 설립


올 들어 먹구름이 드리우는 신규주택 분양시장에서 건설사마다 특화 설계와 차별화한 부대시설, 에너지절감하우스, 브랜드 신설·교체 등을 내세우며 생존경쟁에 나서고 있다.

16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단지 전 가구에 오픈형 테라스를 특화 반영한다. 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573가구 규모의 이 단지에는 또 아파트 내부의 초미세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설치한다. 미국 예일대와 협업으로 개발한 이 환기 시스템은 초미세 먼지를 99.75%까지 거를 수 있는 필터를 아파트 천장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아파트 단지에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Energy High Save System)’을 기반으로 에너지·환경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 동, 84~129㎡ 총 886가구 규모다.

앞서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내놓으면서 고급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디에이치는 6월 분양하는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에서 처음 적용된다.

GS건설은 충남 천안 성성지구에서 최근 분양한 ‘천안시티자이’ 아파트에 천안지역 최초로 단지 안 영어특화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흥한주택종합건설은 경남 진주 분양 아파트 단지에 지역 내 유일한 영어도서관을 운영한다.

롯데건설은 15일 1999년 ‘롯데캐슬’ 브랜드를 내놓은 후 17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를 바꿨다. 롯데캐슬 서체와 브랜드 색상 등 브랜드 디자인 전반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용인시 수지에서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대형 쇼핑몰을 입점시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물산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홍신애 요리전문가를 초대해 라이프스타일 강연과 올해 분양할 래미안 아파트 소개를 곁들이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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