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네팔 마누하라 지역을 방문한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지난 1월 네팔 마누하라 지역을 방문한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무료 급식… 의료·생필품 지원

한국남동발전은 네팔 마누하라 지역의 ‘다일공동체’를 찾아 해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지난 1월 28일 허엽 사장과 현지법인 임직원이 이날 네팔 마누하라 지역의 다일공동체를 찾아 해외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4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밥을 나눠주고 네팔 다일공동체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네팔 UT-1 수력발전사업 현장시찰 후 해외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지 법인 직원은 “멀리 타국에서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니 가슴 따뜻하고 한국남동발전 직원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1년 한국기업 최초로 네팔 IPP 수력발전 사업을 시작해 올해 8월 216㎿ 용량의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을 목표로 네팔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4년 4월 네팔 대지진 때에는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가장 손해를 입은 라수라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발전소 인근 마을 무료급식, 의료 및 생필품 지원 등 해외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동발전의 해외 사회공헌활동은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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