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이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과 관련, “1∼2월 위성사진 관측 결과에서는 특별한 신호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북한은 이제 특별한 사전 징후를 거의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언제든지 추가적인 실험을 감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지난 1월 6일 4차 핵실험 당시에도 위성사진으로는 실험 준비를 위한 징후를 거의 확보할 수 없었다”면서 “북한이 과거 핵실험 당시의 준비 관행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38노스는 “북한이 이미 완성된 갱도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만일 정치적으로 결정을 내리면 실험이 가능한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38노스는 지난 3차례의 핵 실험이 감행된 곳으로 추정되는 북쪽 갱도에서 일부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지난 핵실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진의 활동이거나 새로운 핵 실험에 대비한 활동일 수도 있으며, 방사성물질 유출을 막고자 갱도를 봉쇄하는 작업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 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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