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드림 2.0’ 새 단장
현대자동차가 고객소통 프로그램 ‘마음 드림’을 단순히 고객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 입장을 설명하는 데서 벗어나 고객 목소리를 회사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었던 마음 드림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올해 ‘마음 드림 2.0’으로 새 단장, 계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마음 드림 2.0은 지난해 안티팬을 비롯한 고객들의 궁금증과 불만을 해소하고 회사 입장을 설명했던 것에서 벗어나 고객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반영해 프로그램 변화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음 드림 2.0 행사는 ‘고객과 현대차를 위한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예선을 거쳐 5~6개 정도의 본선 진출작이 결정되면 발표자가 직접 현대차 경영진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현장 참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돼 최종 우승작이 선정된다.
앞서 2014년 10월 정의선 부회장 지시로 국내영업본부 산하에 커뮤니케이션실을 마련한 현대차는 그동안 부족했던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3차례에 걸쳐 마음 드림 프로그램을 열었다. 4500명이 응모해 710명이 참석한 당시 행사에서 김충호 당시 대표이사 사장과 권문식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등 현대차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고객 불만과 우려, 궁금증 등을 청취하고 답변해 소통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현대자동차가 고객소통 프로그램 ‘마음 드림’을 단순히 고객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 입장을 설명하는 데서 벗어나 고객 목소리를 회사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었던 마음 드림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올해 ‘마음 드림 2.0’으로 새 단장, 계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마음 드림 2.0은 지난해 안티팬을 비롯한 고객들의 궁금증과 불만을 해소하고 회사 입장을 설명했던 것에서 벗어나 고객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말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반영해 프로그램 변화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음 드림 2.0 행사는 ‘고객과 현대차를 위한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예컨대 예선을 거쳐 5~6개 정도의 본선 진출작이 결정되면 발표자가 직접 현대차 경영진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현장 참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돼 최종 우승작이 선정된다.
앞서 2014년 10월 정의선 부회장 지시로 국내영업본부 산하에 커뮤니케이션실을 마련한 현대차는 그동안 부족했던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3차례에 걸쳐 마음 드림 프로그램을 열었다. 4500명이 응모해 710명이 참석한 당시 행사에서 김충호 당시 대표이사 사장과 권문식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등 현대차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고객 불만과 우려, 궁금증 등을 청취하고 답변해 소통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