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에 이어 정수기에도 ‘퓨리케어(PuriCare)’ 브랜드를 확대 적용한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LG트윈타워에서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DIOS) 얼음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直水) 타입을 적용해 위생적이다.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와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한 ‘순간 온수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IH는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물탱크가 없어도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40도와 75도, 85도 등 3단계 온수 온도를 제공하는 ‘순간 온수 플러스’ 기능, 500ml, 1ℓ 등 용량별 정량 출시 기능, 물속 세균과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하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는 물론 정수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편리하다.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날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융복합 냉장고 3종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이다.
고기와 생선(영하 1도), 유제품(영상 1도), 일반 냉장(영상 3도) 등 식품에 맞춰 최적 온도로 보관해 준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주방은 가족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주방 가전 제품군으로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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