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히트곡 ‘운명’과 ‘별이 진다네’ 등이 리메이크되며 추억 속에서 소환된 여행스케치(사진)가 대중 곁으로 바짝 다가온다.

여행스케치는 오는 3월 3일부터 1년간 매달 첫째 주 목요일마다 ‘나무야, 나무야’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나무를 주제로 삼은 것은 데뷔 27주년을 맞은 여행스케치가 항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처럼 변하지 않고 대중을 위로하고 달래는 노래를 부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여행스케치는 매달 한 그루씩 나무를 정해 재미와 의미를 살린 신곡 ‘나무송’도 발표한다. 3월의 나무로 플라타너스를 정했고, 4월에는 벚나무로 사랑의 설렘을 전한다. 여행스케치 측은 “콘서트에 온 모든 관객에게 예쁜 나무 화분을 선물한다. 장애인 재활직업 시설단체 ‘희망나무’를 알게 되었고 그들이 생산한 화분을 받은 관객들이 함께 기르며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고, 잎이 자라는 기쁨을 나누자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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