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사진)는 오는 20~ 21일 이틀간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6회 동계연수회를 개최한다.

이 연수회는 전국 26개 지부 회원(차인) 5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다례(茶禮)와 관련한 특강,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연수회의 특강은 ‘차(茶)의 성분, 종류, 효능 그리고 문화(文化)’(박근형 전남대 명예교수), ‘인간, 자연, 그리고 사랑’(박동석 새 생명아카데미 원장,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 대표이사), ‘북한 핵 위협과 올바른 대북정책’(선상신 불교방송 사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강에 이어 제49기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의 수료식도 열린다. 수료식은 2년 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들에게 등록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수료식과 함께 신임 이사에게 임명장 수여, 필기 및 실기 성적 우수자, 개근상, 봉사상, 공로상, 화목상 등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차문화협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3,0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에서 회원 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차문화예절지도사 2년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한국차문화대학원 1년 과정을 개강해 매년 200여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4월과 9월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 및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개최, 건강한 미래의 차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인천=이상원 기자 y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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