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생긴다. 무대는 배우를 회복시키는 소중한 곳이다.” 영화배우 문소리가 국립극단의 한·불 합작 연극 ‘빛의 제국’을 통해 무대로 돌아온다. 2010년 이상우 차이무 예술감독이 연출한 ‘광부화가들’ 이후 6년 만이다.
문소리는 17일 서울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돼 굉장히 감사하다”며 “그동안 다쳐있는 줄도 몰랐다가 치료받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는 대학 시절 극단 한강의 ‘교실 이데아’에 출연했다.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진 후에도 ‘슬픈 연극’(2006) 등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연극에 대한 열정과 끈을 놓지 않았다.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빛의 제국’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 연극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연출 하며, 각색은 현대작가 발레리 므레장이 맡았다.
‘빛의 제국’은 서울로 남파된 스파이 김기영(지현준 분)에게 평양 귀환 명령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문소리는 기영의 아내 장마리를 연기한다.
3월 4∼27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 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계속된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문소리는 17일 서울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돼 굉장히 감사하다”며 “그동안 다쳐있는 줄도 몰랐다가 치료받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한 문소리는 대학 시절 극단 한강의 ‘교실 이데아’에 출연했다.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진 후에도 ‘슬픈 연극’(2006) 등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연극에 대한 열정과 끈을 놓지 않았다.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빛의 제국’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프랑스 연극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연출 하며, 각색은 현대작가 발레리 므레장이 맡았다.
‘빛의 제국’은 서울로 남파된 스파이 김기영(지현준 분)에게 평양 귀환 명령이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문소리는 기영의 아내 장마리를 연기한다.
3월 4∼27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 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계속된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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