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부조작 의심 사례 100건 가운데 73건이 테니스 경기에서 나왔다고 유럽의 스포츠 공정성 단체인 유럽스포츠안전협회(ESSA)가 19일(한국시간) 밝혔다.
ESSA는 “지난해 수상한 베팅 흐름이 포착된 사례 100건 중 4분의 3 정도가 테니스 종목에 집중됐다”며 “올해는 테니스에서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SSA는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73건의 테니스 경기 중 24건이 4분기(10∼12월)에 나왔다고 밝혔다. 3분기(7∼9월) 13건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최근까지 승부조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SSA는 “축구 등 다른 스포츠의 승부조작 의심경기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 반면 테니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승부조작 의심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승부조작 의심경기가 발생한 42개 국가 중 30개 국가에서 테니스가 포함됐다. 가장 많은 테니스 승부조작 의심경기가 나왔던 국가는 터키로 전체 승부조작 의심 경기 10건 중 8건이 테니스 경기였다. 튀니지와 아르헨티나가 7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영국의 BBC는 지난달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세계랭킹 50위권 이내 테니스 선수들 중 일부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으며, 남자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과거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지난 18일엔 테니스 심판들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ESSA는 “지난해 수상한 베팅 흐름이 포착된 사례 100건 중 4분의 3 정도가 테니스 종목에 집중됐다”며 “올해는 테니스에서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SSA는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73건의 테니스 경기 중 24건이 4분기(10∼12월)에 나왔다고 밝혔다. 3분기(7∼9월) 13건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최근까지 승부조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SSA는 “축구 등 다른 스포츠의 승부조작 의심경기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 반면 테니스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승부조작 의심 정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승부조작 의심경기가 발생한 42개 국가 중 30개 국가에서 테니스가 포함됐다. 가장 많은 테니스 승부조작 의심경기가 나왔던 국가는 터키로 전체 승부조작 의심 경기 10건 중 8건이 테니스 경기였다. 튀니지와 아르헨티나가 7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영국의 BBC는 지난달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세계랭킹 50위권 이내 테니스 선수들 중 일부가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으며, 남자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과거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지난 18일엔 테니스 심판들도 승부조작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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