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설명회
맞춤 컨설팅으로 ‘소통’ 강화
지난 19일엔 R&D 수혜 교육
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 중견기업 대상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3일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서 ‘월드클래스300(WC300)’과 ‘글로벌 강소기업’ 등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다.
WC300은 부산 지역에서 그간 13개 기업이 선정됐지만, 서울은 21개에 이른다.
글로벌 강소기업 역시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이 4개, 서울은 8개가 선정됐다.
부산·울산중기청은 부산지역 기업이 사업 선정에 약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중소기업의 독립 성향이 강해 정부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적고, 성장전략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 작성 및 대면평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울산중기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관리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사업 안내와 신청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설명에 이어 질의 답변 시간을 마련해 기관과 기업 간 히든챔피언 지원과 선정에 관해 소통하고 인식도 공유했다.
상담 자리에는 중소기업청과 부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실무자가 나와 성장전략서 작성요령, 대면평가 시 발표기법, 질의 답변요령 등을 맞춤형으로 컨설팅했다.
부산·울산중기청은 이미 지난 19일에는 부산지역의 연구·개발(R&D) 수혜율을 높이기 위해 R&D 수혜 요령에 대해 교육도 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R&D 수혜 비율은 6.7%로 서울지역 19.7%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진형 부산·울산중기청장은 “올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숨은 중소·중견기업을 다수 발굴하겠다”며 “설명회와 상담회에 많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사업 선정 기법을 습득하고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맞춤 컨설팅으로 ‘소통’ 강화
지난 19일엔 R&D 수혜 교육
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 중견기업 대상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3일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서 ‘월드클래스300(WC300)’과 ‘글로벌 강소기업’ 등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열었다.
WC300은 부산 지역에서 그간 13개 기업이 선정됐지만, 서울은 21개에 이른다.
글로벌 강소기업 역시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이 4개, 서울은 8개가 선정됐다.
부산·울산중기청은 부산지역 기업이 사업 선정에 약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중소기업의 독립 성향이 강해 정부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적고, 성장전략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 작성 및 대면평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울산중기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관리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사업 안내와 신청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설명에 이어 질의 답변 시간을 마련해 기관과 기업 간 히든챔피언 지원과 선정에 관해 소통하고 인식도 공유했다.
상담 자리에는 중소기업청과 부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실무자가 나와 성장전략서 작성요령, 대면평가 시 발표기법, 질의 답변요령 등을 맞춤형으로 컨설팅했다.
부산·울산중기청은 이미 지난 19일에는 부산지역의 연구·개발(R&D) 수혜율을 높이기 위해 R&D 수혜 요령에 대해 교육도 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정부 R&D 수혜 비율은 6.7%로 서울지역 19.7%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진형 부산·울산중기청장은 “올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숨은 중소·중견기업을 다수 발굴하겠다”며 “설명회와 상담회에 많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해 사업 선정 기법을 습득하고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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