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내 한양플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제2회 HY-G.P.S 교육성과 페스티벌’에서 한양대 재학생과 다른 대학 학생들이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관련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2015년 12월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내 한양플라자 앞 광장에서 열린 ‘제2회 HY-G.P.S 교육성과 페스티벌’에서 한양대 재학생과 다른 대학 학생들이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관련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전공 · 교양 심화과정 교류
학부교육 혁신 선두주자로


한양대가 독창적으로 마련한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성과를 다른 대학과 공유하는 등 학부교육을 혁신하는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유명 사립대학이 개발한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다른 대학과 공유하기란 쉽지 않아 더욱 주목된다.

24일 한양대는 ACE를 통해 교육과정 개편과 융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인성교육 강화,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국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다이아몬드형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학부교육 혁신에 나섰다.

첫 번째 변화는 교육과정 개편과 융합교육이다. 전공과 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전공심화 교과목, 융·복합 교양교과목 등을 신규로 개발해 학생들이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양과목과 전공교육의 벽을 허물어 학술적 성격이 강한 동일 계열의 교양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하는 경우 졸업 시 학위에다 해당 교육과정 이수를 증명해 표기하고 있다. 고전읽기 융합전공 등을 개설해 융합교육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대학은 교양교육 분야에서 학술성을 강화, 학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을 강화하는 스마트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양대는 신규로 개발한 교과목 중 일부를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개발해 ‘K 무크’(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 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동시에 학교 내에서는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을 시행해 온라인에서 학문적 지식을 쌓는다. 오프라인에서는 자유로운 토론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성교육 강화도 이 대학 ACE의 핵심이다. 한양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위한 각종 인성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회봉사, 해외봉사 등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강의가 없는 시간 식당봉사를 통해 식권을 기부하게 하는 ‘십시일밥’이라는 봉사활동 기구를 만드는 등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한양대는 이 같은 성과를 다른 대학과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5년 12월 열린 ‘제2회 HY-G.P.S 교육성과 페스티벌’에서 지난 4년 동안 창출한 교육성과를 종합, 교내 구성원과 다른 대학 관계자에게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한양대의 우수 교육모델을 공유하길 원하는 다른 대학의 요청을 받아 교육성과 자료집, 교육 모델 소개 자료 등 전국 80여 개 대학에 최대 10종의 자료를 보내주는 등 학부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우수 모델을 확산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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