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기업지배구조와 윤리경영 부문이 상대적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S&P다우존스인덱스((Dow Jones Indices), 로베코샘과 함께 공동 발표한 2015~16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비교할 때 사외이사 선임과정 투명성과 다양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전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로 나타났던 인적자본관리 부문은 상대적으로 많은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DJSI에 편입되는 우리나라 기업 수는 지난 3년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DJSI 월드 편입 한국 기업은 2013년 이후 21개사 수준을 유지했지만 DJSI 아시아퍼시픽은 2013년 40개사, 2014년 41개사, 2015년 41개사로 지난 3년간 1개 기업만 늘었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높은 사회적 책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우리 기업 DJSI 편입이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적 책임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2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S&P다우존스인덱스((Dow Jones Indices), 로베코샘과 함께 공동 발표한 2015~16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비교할 때 사외이사 선임과정 투명성과 다양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전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로 나타났던 인적자본관리 부문은 상대적으로 많은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DJSI에 편입되는 우리나라 기업 수는 지난 3년간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DJSI 월드 편입 한국 기업은 2013년 이후 21개사 수준을 유지했지만 DJSI 아시아퍼시픽은 2013년 40개사, 2014년 41개사, 2015년 41개사로 지난 3년간 1개 기업만 늘었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높은 사회적 책임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우리 기업 DJSI 편입이 정체를 보이고 있는데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적 책임 수준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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