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23층에서 이불을 털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쯤 A(여·24) 씨가 부산 사상구 자신의 아파트 1층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 부근에는 이불도 함께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 직전 친구들과 메신저 대화 도중 “과자를 먹다가 이불에 흘렸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다른 상처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23층 집 창문에서 이불을 털다 부주의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24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쯤 A(여·24) 씨가 부산 사상구 자신의 아파트 1층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 부근에는 이불도 함께 떨어져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사망 직전 친구들과 메신저 대화 도중 “과자를 먹다가 이불에 흘렸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다른 상처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23층 집 창문에서 이불을 털다 부주의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가족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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