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조 교수, 교육상과 봉사상에 각각 금오공고와 라파엘클리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상에 선정된 조 교수는 암과 같은 종양을 억제하는 단백질 및 단백질복합체 구조를 규명하고 분자생물학 실험을 통해 손상된 DNA를 인식하고 치유해 나가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암세포 성장을 차단할 수 있는 제미닌 단백질의 작용도 밝혀내 암 치료 연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오공고는 1973년 설립 이래 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기계, 정밀, 가공, 측정 등 뿌리산업에 필요한 기술·기능인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상에 선정됐다. 금오공고는 최근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청년실업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상을 받는 라파엘클리닉은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소를 운영해 인간존중과 생명보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영향을 받아 1997년 세워졌으며, 2012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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