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과묵한 ‘번개맨’은 ‘쉬스 건(She’s Gone)‘으로 유명한 미국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졌다.
수차례 내한공연하기도 한 그는 ’복면가왕‘의 첫 외국인 출연자다. MC 김성주는 마티예비치가 “’복면가왕‘을 위해 4개월간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알렸다.
마티예비치를 꺾고, 기존 가왕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도전한 ’성냥팔이 소녀‘의 정체는 그룹 ’EXID‘ 하니로 드러났다.
노래 보다 춤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하니는 “원래 내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며 “내 자신을 많이 깨고 싶었다”고 전했다.
’번개맨‘이 마티예비치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함께 서 있던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하니를 꺾고 24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까지 3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2014년 팀 동료인 은비·리세를 교통사고로 떠나보내고 3인 그룹으로 컴백한 ’레이디스 코드‘의 보컬 소정은 이날 번개맨에게 패한 ’우리의 밤‘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그간 “무엇을 하든 (대중이) 측은하고 안쓰럽게 생각하시더라. 목소리로만 들려줄 수 있는 곳이 ’복면가왕‘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리세·은비를 향해 “우리 정말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어”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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