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양적완화 전망도
저성장과 저물가가 이어지면서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에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0.3%였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월에는 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 47명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21명은 유로존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월에 -0.1%를 기록하고 5월에는 -0.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0.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내에서는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측정방법에 따른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2%였고, 프랑스는 -0.1%, 스페인은 -0.9%를 나타냈다. 독일 물가상승률은 2015년 1월(-0.4%)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며,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프랑스는 1월에 물가가 0.3% 올랐지만 2월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스페인은 2014년 5월 이후 물가상승률이 0%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제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물가마저 가라앉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ECB 위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타그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유럽을 들여다보면 가장 큰 위험은 디플레이션”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도 저성장·저물가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0%로 돌아갔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0.4%를 나타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전년 동월 대비 0.3%였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월에는 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 47명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21명은 유로존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월에 -0.1%를 기록하고 5월에는 -0.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0.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내에서는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측정방법에 따른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2%였고, 프랑스는 -0.1%, 스페인은 -0.9%를 나타냈다. 독일 물가상승률은 2015년 1월(-0.4%)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며,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프랑스는 1월에 물가가 0.3% 올랐지만 2월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스페인은 2014년 5월 이후 물가상승률이 0%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제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물가마저 가라앉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ECB 위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타그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유럽을 들여다보면 가장 큰 위험은 디플레이션”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도 저성장·저물가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0%로 돌아갔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0.4%를 나타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