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경찰서 연계망 구축서울 구로구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사진)의 가정방문 제도를 활용해 아동과 청소년 보호에 나섰다.

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장기결석, 가출 등의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찾동’의 가정방문 제도와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활용한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문제가정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동주민센터, 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등과 긴밀한 연계망을 구축해 상시적인 예방·관리 지원체계를 가동하며, 구청 노인청소년과가 예방·관리 지원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예방 차원의 아동학대 가정 발굴은 찾동의 사회복지사(복지플래너)들이 맡는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구로2동, 개봉1동을 대상으로 찾동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전 동으로 확대한다. 앞으로 복지플래너는 방문하는 가정들의 양육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부모·아동과의 면담을 실시한다. 가정방문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노인청소년과에 명단을 통보하고, 경찰과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도 하게 된다. 노인청소년과는 전문기관 알선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관리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보호시스템과 연계해 전개된다. 구는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지원체계에는 구청, 경찰서,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청소년 기관 등 공기관과 약국, 병원, 학원, 노래방, PC방 등의 민간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