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부동산 거래로 양도세 등 늘어… 소비 늘어나며 부가세도 증가
올 1월 국세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 원 더 걷혔다. 출발은 좋았지만, 세계 경기가 부진한 데다 국내 소비 심리도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세수 호조세가 지속될 지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2016년 1월)을 보면, 올 1월 국세수입은 30조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 원 늘었다. 국세수입 진도율도 전년동기대비 1.6%포인트 높아진 13.5%를 기록했다. 국세수입 진도율은 정부가 한 해 동안 걷기로 한 국세수입 목표액 중에서 실제로 걷은 금액의 비율이다. 정부는 올 한해 222조9000억 원의 국세가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월 국세수입이 호조를 보인 것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가 많이 걷히고, 취업자 수가 늘면서 근로소득세도 많이 걷히고 있기 때문이다. 올 1월 소득세(7조3000억 원)는 지난해 1월보다 1조5000억 원 더 걷혔다. 법인세(1조5000억원)는 7000억 원 늘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소비가 개선되면서 올 1월 부가가치세(14조1000억 원)도 지난해 1월보다 6000억 원 늘었다. 담배에 붙는 개소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4조2000억 원)는 9000억 원 더 걷혔다.
정부가 예산 집행 실적을 관리하는 주요관리대상사업 예산 274조5000억 원 가운데 올 1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은 22조5000억 원이다. 이는 연간 집행 계획의 8.2% 수준이다. 정부는 올 1분기에 주요관리대상사업 예산의 29.2%인 80조2000억 원을 투입,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재정수지와 중앙정부 국가채무 확정치 등은 기금 결산을 완료한 뒤 오는 4월 5일 국가 결산을 발표할 때 공개할 예정이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부동산 거래로 양도세 등 늘어… 소비 늘어나며 부가세도 증가
올 1월 국세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 원 더 걷혔다. 출발은 좋았지만, 세계 경기가 부진한 데다 국내 소비 심리도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세수 호조세가 지속될 지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내놓은 ‘월간 재정동향’(2016년 1월)을 보면, 올 1월 국세수입은 30조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조4000억 원 늘었다. 국세수입 진도율도 전년동기대비 1.6%포인트 높아진 13.5%를 기록했다. 국세수입 진도율은 정부가 한 해 동안 걷기로 한 국세수입 목표액 중에서 실제로 걷은 금액의 비율이다. 정부는 올 한해 222조9000억 원의 국세가 걷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월 국세수입이 호조를 보인 것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가 많이 걷히고, 취업자 수가 늘면서 근로소득세도 많이 걷히고 있기 때문이다. 올 1월 소득세(7조3000억 원)는 지난해 1월보다 1조5000억 원 더 걷혔다. 법인세(1조5000억원)는 7000억 원 늘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소비가 개선되면서 올 1월 부가가치세(14조1000억 원)도 지난해 1월보다 6000억 원 늘었다. 담배에 붙는 개소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4조2000억 원)는 9000억 원 더 걷혔다.
정부가 예산 집행 실적을 관리하는 주요관리대상사업 예산 274조5000억 원 가운데 올 1월 말까지 집행된 금액은 22조5000억 원이다. 이는 연간 집행 계획의 8.2% 수준이다. 정부는 올 1분기에 주요관리대상사업 예산의 29.2%인 80조2000억 원을 투입,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재정수지와 중앙정부 국가채무 확정치 등은 기금 결산을 완료한 뒤 오는 4월 5일 국가 결산을 발표할 때 공개할 예정이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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