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및 위안부 문제 해결 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 왔던 캐럴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례적으로 아베 정권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케네디 대사는 특히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안보법제와 한·일 위안부 합의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조했던 케네디 대사는 10일 보도된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합의를 발표하면서 용기를 보여줬다”며 “감정에 지배되던 장기간의 심각한 대립을 안고 있던 두 나라가 평화적·건설적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합의를 완전히 실행하는 것은 (피해 당사자의) 치유를 촉진하고 한·일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미국)의 이익에도 합치한다”고 덧붙였다.
케네디 대사는 특히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안보법제 성립 등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케네디 대사는 “안보법제와 지난해 4월 재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은 미·일 파트너십에 관련된 내가 도쿄(東京)에 재임하고 있는 동안의 최고로 중요한 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미국과 일본)는 평화유지활동과 인도지원, 자연재해 대응, 미군과 자위대의 상호 병참지원 제공 등의 분야에서 한층 더 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아베 정권의 통찰력과 리더십에 의해 우리는 희망의 동맹을 구축, 더 안전하고 건전하고 번영된 세계 구축을 향해 함께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네디 대사는 약 2년간의 주일 대사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일본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대우를 받았던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과거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케네디 대사의 부친)이 애착을 기울였던 곳이 일본이고, 미국을 대표해 이곳에 있다는 행운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강조했던 케네디 대사는 10일 보도된 산케이(産經)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아베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 합의를 발표하면서 용기를 보여줬다”며 “감정에 지배되던 장기간의 심각한 대립을 안고 있던 두 나라가 평화적·건설적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합의를 완전히 실행하는 것은 (피해 당사자의) 치유를 촉진하고 한·일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미국)의 이익에도 합치한다”고 덧붙였다.
케네디 대사는 특히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안보법제 성립 등 일본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케네디 대사는 “안보법제와 지난해 4월 재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은 미·일 파트너십에 관련된 내가 도쿄(東京)에 재임하고 있는 동안의 최고로 중요한 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미국과 일본)는 평화유지활동과 인도지원, 자연재해 대응, 미군과 자위대의 상호 병참지원 제공 등의 분야에서 한층 더 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아베 정권의 통찰력과 리더십에 의해 우리는 희망의 동맹을 구축, 더 안전하고 건전하고 번영된 세계 구축을 향해 함께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네디 대사는 약 2년간의 주일 대사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일본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대우를 받았던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과거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케네디 대사의 부친)이 애착을 기울였던 곳이 일본이고, 미국을 대표해 이곳에 있다는 행운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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